[전문가칼럼] 치아교정시기는 언제가 적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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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베스트 작성일19-07-18 11:5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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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치아건강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간혹 ‘시간이 나아지겠지’ 또는 ‘교정치료를 언제 해주는 것이 좋을까’ 망설이다가 교정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치아교정은 부정교합 형태에 따라 적정 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크게 1급, 2급, 3급으로 구분되는데 위턱과 아래턱은 정상이지만 치아 간격이 넓거나 고르지 못한 1급 부정교합의 경우 영구치가 난 후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2급 부정교합은 돌출입 형태를 말하는데 위턱보다 아래턱이 후퇴해 나타나는 돌출입 형태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아래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3급 부정교합은 위에서 언급한 돌출입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바로 이런 유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3급 부정교합의 경우 위쪽 뼈 성장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앞니 영구치가 나는 시기인 9세 이전에 하는 것이 좋은데, 골격 발달 문제가 아닌 치아 배열로 인해 아래턱이 앞쪽으로 밀려 주걱턱처럼 보이는 기능적 3급 부정교합에 경우는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천치아교정 전문의 김기범원장은 “어린 아이의 경우 환자 본인이 턱의 문제인지 치아만의 문제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정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치과 방문 등을 통해 꼭 영구치가 나기전이라도 그 골격을 바로 잡아주는 것을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성장이 된 이후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교정만으로도 효과를 얻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주걱턱 등이 심할 경우 수술과 병행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충분히 상담을 받고 가장 이상적인 교정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했습니다.
기사원문 : 뉴스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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